자전거에 ‘이것’만 달아주면, 내가 제일 잘 나가~

안수현 바이크조선 객원기자 이

입력 : 2016.11.07 16:23

장착하는 순간 일반자전거가 전기자전거로 변신!

고갯길 많은 한국 지형을 만만하게 본 벌을 온몸으로 받았다. 호기롭게 떠난 자전거 여행길에서 그 무섭다는 업힐 지옥을 맛본 것이다. ‘제발 누가 밀어줬으면…’ 앓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이렇게 자전거를 타고 가다 보면 가파른 고갯길이나 다양한 상황에서 힘에 부치는 순간이 찾아온다. 이럴 때 내 자전거를 전기 모터를 이용해 편하게 달리는 전기자전거로 변신시킬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Add-e(애드-이)는 일반자전거를 전기자전거로 바꿔주는 획기적인 자전거 부품이다.
Add-e(애드-이)는 일반자전거를 전기자전거로 바꿔주는 획기적인 자전거 부품이다. / 크라우드 펀딩사이트 '인디고고'

Add-e(애드-이)는 일반자전거를 전기자전거로 바꿔주는 획기적인 자전거 부품이다. 전기자전거의 핵심 요소인 배터리와 전기 모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터의 힘으로 뒷바퀴를 굴려 적은 힘으로 더 멀리, 더 빨리 나갈 수 있게 도와준다.


	전기자전거의 핵심 요소인 배터리와 전기 모터로 구성되어 있다.
전기자전거의 핵심 요소인 배터리와 전기 모터로 구성되어 있다. / 크라우드 펀딩사이트 '인디고고'

물통 모양의 독특한 배터리는 물통 거치대에 꽂아둔 물통처럼 이질감 없이 자전거 본연의 모습을 살린다. 모터는 뒷바퀴와 맞닿을 수 있도록 프레임에 설치하는데, 자전거 종류에 따라 거치 방법이 조금씩 다르다.


	물통 모양의 독특한 배터리는 물통 거치대에 꽂아둔 물통처럼 이질감 없이 자전거 본연의 모습을 살린다.
물통 모양의 독특한 배터리는 물통 거치대에 꽂아둔 물통처럼 이질감 없이 자전거 본연의 모습을 살린다. / 크라우드 펀딩사이트 '인디고고'

배터리와 모터를 자전거에 설치한 뒤 서로 연결해 페달을 굴리면 Add-e가 작동한다. 주행 속도는 손쉽게 물통 모양의 배터리 뚜껑을 돌려서 조절한다. 오른쪽으로 돌리면 속도가 증가하고, 왼쪽으로 돌리면 속도가 내려가는 단순한 방법이다. 페달 돌리기를 멈추면 Add-e도 자동으로 멈춘다.


	모터는 뒷바퀴와 맞닿을 수 있도록 프레임에 설치한다.
모터는 뒷바퀴와 맞닿을 수 있도록 프레임에 설치한다. / 크라우드 펀딩사이트 '인디고고'

자세한 정보는 크라우드 펀딩사이트 ‘인디고고(https://www.indiegogo.com/projects/add-e-simply-add-electricity-to-your-bicycl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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