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씽씽~자전거 타기 좋은 강동구

홍지연 조선닷컴 웹PD 이

입력 : 2017.03.07 16:50

강동구, 자전거 종합서비스센터 및 이동수리센터 운영
‘강동 바이크스쿨’ 운영 등 자전거 이용문화 정착에 기여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 왔다. 화창한 봄 날씨에 자전거 라이딩에 나서는 건 어떨까?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자전거 대여부터 수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자전거 종합서비스센터를 운영하는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강동구 자전거 서비스센터
강동구 자전거 서비스센터 / 강동구 제공

2010년 개장해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강동구 고덕동 자전거 종합서비스센터(동남로 918)는 연간 3만여 명이 이용할 만큼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센터에는 성인, 주부, 청소년, 어린이용 등 자전거 100여 대를 비치해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으며, 전문 정비사 3명이 상주해 자전거 공기 주입, 펑크 수리 등 무료로 간단한 정비를 해주고 있다.

센터가 멀어 집 근처에서 자전거 수리 서비스를 받기 원하는 주민들을 위해 특별히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정비사 2명이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역 내 각 동을 돌며 고장난 자전거를 수리해준다. 이동 수리 일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 홈페이지(www.gangdong.go.kr) 생활과 교육>지도/교통>강동자전거 및 강동구 소식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 강동구 제공

한편, 안전한 라이딩을 위해 자전거 초보자를 대상으로 무료 교육을 제공하는 ‘강동 바이크스쿨’(동남로 926)도 3월 2일 개강했다. 오르막과 내리막 구간, 자전거 전용도로, 횡단보도, 지그재그, 굴절 구간, 신호코스 등이 갖춰져 있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맞춤형 교육으로 주민들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올해는 더 나은 자전거 서비스로 저탄소 녹색도시 구현에 힘쓸 것“이라며, ”완연한 봄, 건강 증진과 환경 및 교통에도 이로운 역할을 하는 자전거를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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