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듯, 없는 듯 자연스러운 디자인의 자전거 벨 ‘Oi(오이)’

안수현 바이크조선 객원기자 이

입력 : 2017.06.09 15:06

자동차를 튜닝하듯 자전거도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해 꾸미는 재미가 있다. 반대로 너저분한 액세서리 보다는 최소한의 용품 장착으로 자전거 기본 디자인을 선호하는 라이더도 많다. 이처럼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라이더라면, 당신의 자전거 벨은 ‘Oi(오이)’가 딱 이다. 핸들바를 감싸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깔끔하면서 세련된 ‘Oi’는, ‘자전거 벨이 맞나?’ 싶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모습이 매력적이다.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자전거 벨 ‘Oi(오이)’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자전거 벨 ‘Oi(오이)’ / 미국 소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

자전거 벨은 라이더의 개성을 표현하는 좋은 포인트 액세서리다. 하지만 핸들바 위로 돌출된 디자인 때문에 자전거 벨을 거추장스럽게 여기는 라이더도 많다. ‘Oi’는 그런 라이더를 위한 심플하고 세련된 자전거 벨이다.

‘Oi’의 가장 큰 특징은 단연 디자인이다. 반구형의 획일적인 기존 자전거 벨과 달리 핸들바를 감싸는 도넛 모양 디자인은 핸들바와 자연스럽게 매치되어 마치 자전거 벨을 달지 않은 것과 같은 간결함을 추구한다.


	‘Oi(오이)’는 핸들바를 감싸는 도넛 모양 디자인으로 핸들바와 자연스럽게 매치된다.
‘Oi(오이)’는 핸들바를 감싸는 도넛 모양 디자인으로 핸들바와 자연스럽게 매치된다. / 미국 소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

사이즈는 라지와 스몰이 있는데, 라지는 내부 지름 31.8mm, 폭 15mm 이며, 스몰은 내부지름 22.2mm, 폭 15mm로 핸들바 굵기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설치 방법도 간단해 핸들 그립이나 케이블을 제거할 필요 없이 그대로 핸들바에 끼워 볼트로 조인다.


	설치 방법도 간단해 핸들 그립이나 케이블을 제거할 필요 없이 그대로 핸들바에 끼워 볼트로 조인다.
설치 방법도 간단해 핸들 그립이나 케이블을 제거할 필요 없이 그대로 핸들바에 끼워 볼트로 조인다. / 미국 소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

‘Oi’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미국 소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 상세페이지(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1951570531/oi-the-bike-bell-that-doesnt-look-like-a-bike-bell?ref=category_newes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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