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를 위해 교사들이 배운다!

안수현 바이크조선 객원기자 이

입력 : 2017.10.30 15:39

전주시, 신일중학교 교사 대상 자전거 안전교육 실시

생태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에 나선 전주시가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시는 30일, 전주신일중학교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총 2시간 동안 자전거 타기 전 알아야 할 기본 상식부터 안전한 자전거 타기 실습까지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전주시는 30일, 전주신일중학교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전주시는 30일, 전주신일중학교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 전주시 제공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자전거 타기 전 점검사항’, ‘안전하게 타는 방법’, ‘헬멧 착용의 중요성’, ‘교통법규 등에 대한 이론교육’, ‘자전거 타기 기초교육 및 실습’ 등으로 자전거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울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 교통수단으로 자전거를 인식하고, 자전거에 대한 기초 지식과 안전수칙 및 자전거 안전장비 착용의 필요성 등 안전한 자전거타기의 중요성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 특히, 안전장비 착용 요령과 안전수칙, 사고대처법 등에 대해 숙지해, 자전거 사고 위험에 자주 노출되는 학생들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김정란 신일중학교장은 “자전거를 제대로 배운 적이 없어 어렵기만 했는데 안전수칙 등 교육과 자전거 타기 실습을 통해 쉽게 익힐 수 있었고, 교통수단으로써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 학생들도 자전거 안전교육을 통해 올바른 자전거 타기 실습을 받고 더욱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전주시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자전거도 처음 배울 때 안전하게 이용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선생님들이 자전거 교육에 적극적으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해 자전거 안전교육을 지속하여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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