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사고 위험지역에서 안전한 주행방법

바이크조선 안수현 객원기자 이

입력 : 2015.05.15 15:27

자전거를 탈 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순간의 방심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자전거로 등하교하는 어린 학생들은 친구들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장난을 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큰 길로 들어서거나 교차로를 지날 때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기 쉽다. 다음은 자전거 사고 위험지역에서의 안전한 주행방법이다. 주로 발생하는 자전거 사고 원인 5가지를 반드시 알아두고 언제 어디서나 안전 운전하는 자전거 이용자가 될 수 있도록 하자.

큰길로 나갈 때

좁은 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큰길로 나갈 경우 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 보행자 등을 미처 보지 못하고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그렇기에 반드시 정지하여 좌우를 확인하고 큰길로 나가야 한다.


	2014년 8월 10일 '원코리아 뉴라시아 자전거 평화 대장정' 원정대원들이 독일 베를린 시내에서 시험 도로 주행을 하고 있다.
좁은 길에서 큰길로 나갈 때 반드시 정지하여 좌우를 확인하고 큰길로 나가야 한다. / 조선일보DB

교차로에서의 부주의

우회전시

우회전 수신호로 뒤쪽 차량에 우회전할 것을 알려준다. 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 등이 함께 우회전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좌회전 시

좌회전 수신호를 하여 뒤쪽 차량에 좌회전할 것을 알려준다. 신호등이 있는 교차로에서 좌회전 차선으로 진행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직진 신호에 따라 직진한 후 다시 신호에 따라 직진해야 하며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좌회전할 때는 좌회전하는 차에 주의하고 자동차와 충분한 거리를 두고 좌회전한다.


	 '자전거의 천국' 베를린. 자전거 전용 신호등
자전거 운전자는 모든 신호를 준수해야 한다. / 조선일보DB

주차된 차량 옆을 지날 때

<거주자우선주차제>로 인해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의 문이 열리거나 출발할 경우 부딪혀 사고가 날 수 있다. 속도를 줄이고 주차된 차량과 거리를 두고 천천히 통과해야 한다.

자동차의 사각지대 통행

자동차 운전자가 볼 수 없는 곳이 사각지대이다. 특히, 학원버스나 대형 트럭 등의 앞과 뒤, 양옆의 사각지대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 차량 뒤에 바짝 붙어 있다가 차량이 후진할 경우 매우 위험하므로 자동차의 사각지대에서 통행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신호 무시

자전거 운전자는 모든 신호를 준수해야 한다. 횡단보도 정지선에서 자동차들은 정지선에서 대기하고 있으나 자전거 운전자의 경우 횡단보도를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지나갈 때까지 정지선에서 대기해야 한다.

내용 출처 : 자전거 행복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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