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교육' 받고 자전거와 친해져 볼까?

바이크조선 안수현 객원기자 이 동영상취재·사진 임정환PD

입력 : 2015.10.15 14:24

신체 운동능력이 급속도로 발달하기 시작하는 6~7세 어린이는 놀이나 운동을 통해 신체기관을 강화하고 더불어 자신감과 사회성을 키운다. 자전거 타기는 아이들의 기초체력을 길러주면서 다리 근력을 효과적으로 발달시킬 수 있는 운동으로 발달단계에 맞는 자전거를 잘 선택해 타면 신체를 균형 있게 발달시킬 수 있다.

처음 자전거를 탈 때는 자전거에 익숙해지기 위해 보조바퀴를 달고 놀이를 하듯이 시작하는 일이 많다. 하지만 이 경우 아이들이 자전거를 단순히 놀이기구로만 생각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어린 시절 생활 습관과 경험이 앞으로의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자전거도 마찬가지다. 자전거를 배우기 시작하는 첫 단계에서 주행원칙이나 안전수칙 등을 제대로 교육해야 한다. 이에 한국어린이안전재단에서는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자전거 종합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17일 서울시 송파구 마천동에 있는 어린이 안전 교육관에서 방이 어린이집 유치원생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자전거 종합 안전 교육’을 받았다.
지난달 17일 서울시 송파구 마천동에 있는 어린이 안전 교육관에서 방이 어린이집 유치원생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자전거 종합 안전 교육’을 받았다. / 임정환PD

지난달 17일 서울시 송파구 마천동에 있는 어린이 안전 교육관에서 방이 어린이집 유치원생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자전거 종합 안전 교육’을 받았다.

어린이 안전 교육관 내 실내 자전거 교육장에서 시행된 이번 교육은 안전 관련 이론 교육과 안전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자전거를 직접 타보는 실기 교육을 병행했다.

이론교육에서는 자전거 구조부터 시작해 자전거를 탈 때 안전한 옷차림, 올바른 주행방법 및 자전거 수신호 등 안전을 위해 아이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안전수칙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자전거 종합 안전 교육은 안전 관련 이론 교육과 안전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자전거를 직접 타보는 실기 교육이 병행된다.
자전거 종합 안전 교육은 안전 관련 이론 교육과 안전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자전거를 직접 타보는 실기 교육이 병행된다. / 임정환PD

페달을 굴리는 것도 힘겨운 어린아이들은 처음 자전거를 타면 지레 겁을 먹고 두려움만 커질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방법을 배우고 직접 자전거를 타면서 아이들이 자전거와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신지은 방이 어린이집 교사는 “아이들이 직접 안전장구 착용도 해보고 자전거도 타면서 실질적인 자전거 교육을 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전거 종합 안전 교육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어린이 안전 교육관 홈페이지(http://www.isafeschoo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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