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게나 세워두지 마세요! ‘자전거 안전하게 세우기’

안수현 바이크조선 객원기자 이

입력 : 2015.11.17 15:06

“쿠당탕” 오늘도 아무 생각 없이 자전거를 내던지듯 내려놨다. 최신형 하이브리드 자전거라며 애지중지하던 때가 언제던가…. 요즘은 자전거를 멈추고 세울 때마다 바닥에 아무렇게나 내려놓는다. 이런 습관 때문일까? 자전거를 마련한 지 1년 만에 체인을 비롯한 구동계와 프레임까지 상처가 없는 곳이 없다. 자전거를 세우고 고정할 수 있는 킥 스탠드가 있다면 모를까 킥 스탠드가 없는 자전거를 아무렇게나 내려놓으면 크고 작은 손상이 생기기 쉽다. 자전거에 상처 주는 일 없이 안전하게 내려놓는 방법, 뭐 없을까?


	킥 스탠드가 있는 자전거를 세울 때도 킥 스탠드를 내려 자전거를 고정하더라도 행여 쓰러지지 않도록 벽 쪽으로 붙여두는 것이 안전하다.
킥 스탠드가 있는 자전거를 세울 때도 킥 스탠드를 내려 자전거를 고정하더라도 행여 쓰러지지 않도록 벽 쪽으로 붙여두는 것이 안전하다. / 조선일보DB

자전거 기대 세우기

킥 스탠드가 없는 자전거를 보관할 때는 벽이나 기타 공간에 자전거를 기대어 세우는 것이 가장 좋다. 킥 스탠드가 있는 자전거를 세울 때도 킥 스탠드를 내려 자전거를 고정하더라도 행여 쓰러지지 않도록 벽 쪽으로 붙여두는 것이 안전하다.

킥 스탠드 없이 자전거를 벽에 기대 세울 때는 핸들이나 앞바퀴, 페달이 벽에 닿도록 해야 한다. 구동계가 없는 쪽의 페달을 위로 향하도록 올린 다음 페달이 벽에 닿게 세우거나, 앞바퀴와 핸들바 두 부분이 벽에 닿도록 기울여 세워주면 된다. 이 상태로 자전거가 쓰러지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주면 흔들림 없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세울 수 있다.

이때 구동계가 벽면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구동계가 벽에 닿으면 상처나 흠집이 생겨 주행에 문제가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자전거를 바닥에 눕힐 때도 핸들바와 페달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힘을 조절하면서 천천히 내려놓아야 한다.
자전거를 바닥에 눕힐 때도 핸들바와 페달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힘을 조절하면서 천천히 내려놓아야 한다. / 조선일보DB

자전거 눕혀 두기

자전거를 기대어 세워둘 만한 공간이 없다면 자전거를 눕혀 두는 방법도 있다. 자전거를 눕혀 둘 때도 프레임이나 다른 부품들에 흠집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우선 자전거를 눕혀도 될만한 평평하고 고른 바닥을 잘 선택한다. 자전거를 벽에 기대어 세울 때와 마찬가지로 구동계가 바닥에 닿지 않도록 하고, 그다음 바닥 쪽의 페달을 위로 올려 페달이 바닥에 닿을 수 있도록 한다. 이때 페달과 핸들바 두 부분이 같이 바닥에 닿도록 하는 것이 안전하다.

자전거를 바닥에 눕힐 때도 핸들바와 페달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힘을 조절하면서 천천히 내려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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