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를 바꾸다, 알톤으로 바꾸다
알톤스포츠(대표이사 김신성)는 ‘알톤 그라니트(GRANITE) 시리즈’, ‘알톤 콜리고(COLLIGO)’, ‘알톤 투어로드(TOURROAD)’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출시 제품들은 알톤스포츠가 이녹스에 인수된 이후 변화와 혁신을 지향, 실현하면서 만들어낸 첫 번째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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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톤스포츠 모델 박신혜와 알톤 그라니트 30D / 알톤스포츠 제공
우선 제품명이 완전히 바뀌었다. 들어도 이해하기 어려운 암호명 같았던 기존 제품명에서 단어만 들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이번에 출시한 그라니트(GRANITE, 화강암)는 화강암이라는 단어에서 거친 험로를 주행하는 MTB를 연상시킬 수 있게 했고, 투어로드는 이름 자체에서 투어링 바이크임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제품에 적용된 스무드 웰딩(smooth Welding) 기법은 차체에 용접 흔적이 남지 않도록 표면 처리를 매끄럽게 하는 공법으로 주로 고가 제품에 적용되는 공정이었다. 알톤스포츠는 점차 자사 제품에 해당 기술을 넓혀 자전거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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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톤 그라니트 30D 레드 / 알톤스포츠 제공
올해 첫 신제품인 ‘알톤 그라니트(GRANITE) 시리즈’의 대표모델은 ‘알톤 그라니트 30D’로 시마노 데오레 30단 변속기,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했으며, 휠 사이즈는 27.5인치와 26인치, 변속기는 30단과 27단으로 출시된다.
최근 MTB 시장의 대세 규격인 27.5인치 휠은 26인치의 민첩성과 29인치의 속도유지능력과 장애물 돌파능력을 충족시켰으나, 중고가제품 시장을 형성하고 있어서 소비자들이 합리적 가격의 입문용 27.5인치 MTB를 찾기 어려웠다. 알톤스포츠는 이러한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를 제품에 반영시켰다. 27.5인치 휠 제품은 그린, 실버, 레드 등 세 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898,000원이다. 내달 중 알톤 대리점 및 판매망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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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톤 콜리고 화이트 블루 / 알톤스포츠 제공
함께 출시되는 ‘알톤 콜리고(COLLIGO)’는 산뜻한 컬러의 60mm 하이림에 눈길이 가는 제품이다. 이 모델은 알톤의 인기제품인 ‘알톤 R6021’의 장점을 계승해 올해 ‘알톤 콜리고’로 새롭게 출시됐다.
수작업 공법인 ‘스무드 웰딩(smooth Welding)’ 기술로 프레임 표면 처리를 매끄럽게 하여 심미성을 향상했고, 림 디자인 요소로 데칼을 붙이는 형태가 아닌 CNC 각인 공법을 사용해 좀 더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프레임사이즈는 세 가지 타입으로 사용자의 체형에 따라 430mm, 480mm, 510mm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시마노 21단 변속기를 장착한 알루미늄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든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 화이트/블루, 블랙, 블랙/레드 등 세 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판매가격은 440,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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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톤 투어로드 다크그린 / 알톤스포츠 제공
세미투어링 바이크를 표방한 ‘알톤 투어로드(TOURROAD)’는 앞뒤로 렉 설치가 쉽도록 프레임을 설계했다. 머드가드와 리어렉이 장착되어 자전거 여행에 적합하며, 일상생활에서 출퇴근 및 장보기에도 적합하다. 다크그린, 블랙, 모카 등 세련된 톤다운 컬러 세 가지로 출시되며 판매가격은 500,000원이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IT소재기업 이녹스 계열로 편입되면서 연구개발 역량이 더욱 강화되었고 시스템 개선 작업을 통해 양질의 제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했다”며 “생산 공정 개선과 품질 향상,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어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와 트렌드에 맞춰 연구개발에 대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