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턱대고 자전거를 타기보다 자전거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자전거를 즐길 수 있다. 그런데 아직 자전거 앱을 사용해보지 않았거나 다양한 앱 중 선택을 망설이고 있는 라이더라면 주목할 소식이 있다. 글로벌 스포츠용품 기업 아디다스 계열사인 런타스틱이 '로드 바이크 프로(Runtastic Road Bike Pro)' 앱을 깜짝 할인하여 판매한다.

이번 이벤트는 정가 6000원인 '런타스틱 로드 바이크 프로' 앱을 999원으로 84% 대폭 할인 판매한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할인행사는 이달 10일까지 진행하며, 안드로이드 기반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만 진행한다.

'런타스틱 로드 바이크 프로'는 자전거 마니아들에게 꼭 필요한 앱으로 유명하다. GPS 트레킹 시스템을 이용하여 단순히 취미를 위한 라이딩부터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같은 국제 사이클 대회 등 모든 유형의 로드 라이더가 원하는 기능을 담았다. 누적거리, 누적시간, 속도, 고도, 페이스, 칼로리 소모량 등 라이딩에 관련한 다양한 통계정보를 표시한다.

또한, 수치 정보 외에도 바람과 날씨 정보를 제공하고, 구글 지도를 활용한 이동 경로를 보여준다. 스마트폰 외에 런타스틱 심박수 콤보 모니터, 런타스틱 속도 및 케이던스 센서, 런타스틱 스포츠 암밴드 등 각종 사이클링 하드웨어와 연결하면 좀 더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앱을 통해 얻은 데이터는 페이스북이나 구글 계정을 사용한 동기화를 통해 런타스틱 로드 바이크 홈페이지(www.runtastic.com target="_blank")에서 관리할 수 있다.

날씨가 풀리면서 본격적으로 라이딩에 나설 준비를 하는 라이더라면 이번 할인행사를 주목하자. 라이더의 체력적이나 자전거의 업그레이드 등 하드웨어 준비 외에도 라이딩 앱을 이용한 소프트웨어까지 갖춘다면 2016년 시즌은 좀 더 효과적인 라이딩 시즌이 될 것이다.

[바이크조선 관련뉴스]

ㆍ 새해부턴 나도 ‘자출족’ 그런데 무엇부터 시작하지?
ㆍ 자전거 카페 ‘벨로마노’, 이제 한남동 ‘SXC’에서 만나요
ㆍ 효율적인 자전거 운동을 원한다면 속도계를 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