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심천역 오시면 무료로 자전거 이용해보세요!”

홍지연 조선닷컴 웹PD 이

입력 : 2016.06.30 17:24

무료 자전거 20대…관광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충북 영동군(군수 박세복)은 심천역에 관광용 자전거 20대를 비치했다고 밝혔다. 심천역 광장에 비치한 자전거는 내달 1일부터 관광객에게 무료로 대여해준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대여 신청은 역에 하면 된다.

1934년 목조로 지어진 심천역은 등록 문화재로 지정된 전국 12곳의 역사 가운데 한 곳이다. 심천역은 초록색 기와지붕과 흰색 외벽이 고즈넉한 시골 풍경과 어우러져 옛 추억 속으로 빠져들게끔 한다.


	박은자 심천면장과 정문석 심천역장이 관광 전용 자전거 대여서비스 업무협약을 가졌다.
박은자 심천면장과 정문석 심천역장이 관광 전용 자전거 대여서비스 업무협약을 가졌다. / 영동군 제공

관광객들은 자전거를 타고 심천역부터 금강~옥계폭포~국악체험촌까지 지역 관광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심천면은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명인 난계 박연(1378~1458)의 고향으로 난계사당을 중심으로 국악박물관, 국악체험촌, 국악기제작촌 등이 들어서 국내 유일의 국악 거리를 형성하고 있다.

박은자 심천면장은 “자전거 관광코스를 추가 개발하고 안내지도를 제작하는 등 자전거 이용 관광객들이 불편하게 없게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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