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마지막 라이딩 시즌! 혹한 전 떠나는 라이딩 코스 Best3

안수현 바이크조선 객원기자 이

입력 : 2016.11.28 14:53

삼천리자전거, 아름다운 해안 절경 라이딩 코스 추천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 점점 매서워지는 겨울바람에 올해가 가기 전, 마지막 라이딩을 즐기려는 이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지형 특성상 전국 곳곳에서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라이더가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달릴 수 있는 해안 절경 코스를 선호한다.

이에 자전거 전문기업 삼천리자전거는 본격적인 혹한이 오기 전, 올해 마지막 라이딩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해안도로 자전거 길을 추천한다.


	27.5 칼라스(CALLAS) 50
27.5 칼라스(CALLAS) 50 / 삼천리자전거 제공

남녀노소 최고의 여행지, 제주도 환상 자전거길

해외를 두루 다닌 사람들조차 최고의 여행지로 꼽는 제주도. 제주도에는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자전거로 즐길 수 있는 ‘환상 자전거길’이 있다. 제주도 한 바퀴를 고리처럼 동그랗게 돈다는 의미의 ‘제주도 환상 자전거길’은 총 234km, 10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행정자치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4개의 코스가 포함돼 있을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라이딩 시간만 16시간에 이르는 종주가 힘들다면 원하는 구간만을 선택해서 라이딩을 즐기는 것도 좋다.

또한, 코스별 인증센터에서 스탬프를 받을 수 있어 자전거를 타고 10개의 스탬프를 모으는 것도 제주도 해안도로 라이딩을 색다르게 즐기는 방법이다.

자전거 여행의 천국, 강화도 자전거도로

강화도는 자전거족 사이에서 자전거 여행의 천국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섬 전체가 살아 있는 박물관이라고 해도 될 만큼 자전거 도로를 따라 고인돌, 초지진, 마니산 참성단 등 많은 문화재와 역사적 가치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살아 숨 쉬는 자연과 역사를 만끽하기에 충분한 곳이다.

약 90km의 긴 해안도로를 한 번에 둘러보는 건 무리가 있을 수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초지대교를 지나는 코스를 따라 달리다 보면 남쪽의 넓은 바다가 보이고 날씨가 좋으면 영종대교를, 썰물 때면 폭 1km 내외의 엄청난 갯벌을 만나볼 수 있다.

야간 라이딩 명소, 부산 수영 자전거 전용도로

부산 해운대구에는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수영교까지 이어지는 해안일주 자전거 도로가 조성돼 있다. 수영강을 끼고 도는 수영구 자전거 도로는 낮에 가는 것도 좋지만, 밤에 가야 그 진가를 느낄 수 있다. 자전거 도로를 따라서 민락 공원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강 맞은편에 있는 마린시티와 광안대교를 비롯한 고층 건물들, 아름다운 야경 그리고 시원한 바닷바람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코스다.

이 코스에는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중 화장실, 공영자전거 대여소 등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삼천리자전거는 해안도로 라이딩을 즐기기 위한 자전거로 아팔란치아 MTB라인 ’27.5 칼라스(Callas) 50’을 추천한다. 본격적인 산악 라이딩뿐만 아니라 해안도로에서의 안정감 있는 주행에도 적합해 올해 마지막 자전거 여행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제품이다. 여기에 최근 주목받는 27.5인치 휠을 장착하여, 기존 26인치 바퀴 대비 진입 강도가 작아 장애물이나 요철을 쉽게 뛰어넘는 등 우수한 험로 주행이 가능하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지금은 한겨울 혹한이 오기 전, 아름다운 풍광의 정취를 느끼며 마지막 라이딩을 즐길 시기”라며 “도심을 벗어나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바라보며 올해 마지막 라이딩의 묘미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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