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게 ‘스르륵’ 자동으로 움직이는 자전거 자물쇠

안수현 바이크조선 객원기자 이

입력 : 2017.01.09 14:50

‘주섬주섬’ 자전거를 세우고 주차를 위해 자물쇠를 꺼낸다. 못된 도둑 손에 자전거와 생이별하지 않으려면 라이더에게 자물쇠는 필수다. 그런데 매번 자물쇠를 휴대해야 하고, 잠그고, 열고,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간편하게 ‘스르륵’ 자동으로 잠기고, 열리는 자물쇠가 있다면 얼마나 편리할까?


	자동으로 잠기고, 열리는 자전거 자물쇠 LINKA(린카)
자동으로 잠기고, 열리는 자전거 자물쇠 LINKA(린카) / 크라우드 펀딩사이트 '킥스타터'

LINKA(린카)는 그런 편리함을 겸비한 똑똑한 자전거 자물쇠다. 자전거 뒷바퀴 프레임에 설치해 버튼 하나로 잠그고, 비밀번호 입력으로 손쉽게 열 수 있다.

강철 소재로 만들어진 LINKA는 약 500g의 가벼운 무게로 자전거에 설치해도 승차감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자물쇠를 따로 휴대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한 번의 완벽한 충전으로 최대 1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로 스마트 기기와 연결하면 자물쇠가 잠긴 상태에서 운전자가 자전거에 가까이 다가갈 때 자동으로 자물쇠가 열린다.


	블루투스로 스마트 기기와 연결하면 자물쇠가 잠긴 상태에서 운전자가 자전거에 가까이 다가갈 때 자동으로 자물쇠가 열린다.
블루투스로 스마트 기기와 연결하면 자물쇠가 잠긴 상태에서 운전자가 자전거에 가까이 다가갈 때 자동으로 자물쇠가 열린다. / 크라우드 펀딩사이트 '킥스타터'

여기에 도난 방지를 위한 알림 기능이 있어, 누군가 자전거를 가져가려고 하면 큰 소리의 경고음이 발생한다. 또한, 스마트 기기와 연결된 상태로 도난 위험이 발생하면 운전자에게 문자로 알려주기도 한다.


	도난 방지를 위한 알림 기능이 있어, 누군가 자전거를 가져가려고 하면 큰 소리의 경고음이 발생한다.
도난 방지를 위한 알림 기능이 있어, 누군가 자전거를 가져가려고 하면 큰 소리의 경고음이 발생한다. / 크라우드 펀딩사이트 '킥스타터'

현재 미국 소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소셜 펀딩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킥스타터 상세페이지(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2081318073/linka-worlds-first-auto-unlocking-smart-bike-lock?ref=category_newes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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