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 갖다 대면 ‘착’ 달라붙는 자전거용 스마트폰 거치대

안수현 바이크조선 객원기자 이

입력 : 2017.02.09 16:27

내비게이션, 현재 속도, 심박수 측정까지,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한층 스마트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요즘은 자전거 관련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되어 라이딩에 도움을 주는 정보 제공은 물론, 보다 체계적인 운동이 가능하다.

그런데 이런 것들도 자전거와 스마트폰이 함께 달려야 가능한 일. 별도의 거치 공간이 없는 자전거에 스마트폰을 고정하는 것은 생각처럼 간단치 않다. 다양한 자전거용 스마트폰 거치대가 출시되긴 하지만, 핸들바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거추장스러운 데다 설치 방법도 번거로운 경우가 많다.


	자전거용 스마트폰 거치대 'Pully(풀리)'
자전거용 스마트폰 거치대 'Pully(풀리)' / 미국 소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

‘Pully(풀리)’는 심플해도 너무 심플한 자전거용 스마트폰 거치대다. 자전거에 설치한 모습도 ‘이게 다 된 건가?’ 싶을 정도로 깔끔, 간단, 심플하다.

약 5cm 크기에 35g의 가벼운 무게로, 작지만 강력한 Pully는 자석의 힘을 이용한 자전거용 스마트폰 거치대다. ‘툭’ 갖다 대면 ‘착’하고 달라붙어 거치 방법도 간단하다. Pully는 자기장의 세기가 가장 큰 N52 네오디뮴 자석으로 만들어져, 수박 한 통을 들어 올릴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힘을 지녔다.


	수많은 안전 테스트를 거쳐, 지도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실행에도 아무 이상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수많은 안전 테스트를 거쳐, 지도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실행에도 아무 이상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 미국 소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

충격에 강한 ABS 소재로 동그랗게 자석을 감싼 모양으로, 함께 구성된 거치용 실리콘을 이용해 핸들바에 고정하고, 스마트폰 뒷면에도 자석을 부착하여 서로 결합하면 된다. 자석의 영향으로 스마트폰 실행에 이상이 생기진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수많은 안전 테스트를 거쳐, 지도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실행에도 아무 이상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자석의 힘을 이용하니 거치도 깔끔, 스마트폰 탈착도 간단하다.
자석의 힘을 이용하니 거치도 깔끔, 스마트폰 탈착도 간단하다. / 미국 소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

자석의 힘을 이용하니 거치도 깔끔, 스마트폰 탈착도 간단, 모든 것이 너무도 심플한 스마트폰 거치대가 아닐 수 없다. 나의 자전거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모습이길 원한다면 주저하지 말고 Pully를 달아보자!

Pully는 현재 미국 소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펀딩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킥스타터 상세페이지(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velabikes/pully-the-first-magnetic-phone-mount-for-bicycles-0)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이크조선 관련뉴스]

가방 안에 쏙! 접어서 보관하는 자전거 헬멧
세발자전거, 8살까지 탄다?!
간편하게 ‘스르륵’ 자동으로 움직이는 자전거 자물쇠

  • Copyrights ⓒ 바이크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