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고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를 위해 서울 여중생이 달린다!

안수현 바이크조선 객원기자 이

입력 : 2017.06.08 15:40 | 수정 : 2017.06.08 15:49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을 맞아 서울시교육청이 여중생들을 위한 ‘자전거 바르고 안전하게 타기’ 캠페인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잠실 한강공원에서 여중생과 인솔교사, 안전요원이 함께하는 ‘2017 서울 여중생 자전거 달리기’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2016 서울 여중생 북한강 달리기 행사
2016 서울 여중생 북한강 달리기 행사 / 서울시교육청 제공

지난 2016학년도부터 중학교 178교를 대상으로 ‘자연·안전·환경’을 주제로 ‘중1 여학생 자전거 바르게 타기’ 교육을 진행해 온 서울시교육청은, 그동안의 자전거 교육 취지를 살려 ‘자전거 바르고 안전하게 타기’ 캠페인을 겸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단위 학교의 여학생 스포츠 활동을 이끌어 가는 ‘서울 여학생 스포츠리더’ 여학생 120명이 참가하며, 교사지원단, 인솔교사, 안전요원 등 총 180여 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이들은 잠실 한강공원 종합운동장 나들목 인근에서 개회식과 안전교육 후, 반포대교까지 왕복 20Km 구간을 자전거를 타고 캠페인 활동을 펼친다.

안재홍 서울시교육청 체육건강과 과장은 “자전거 바르고 안전하게 타기 교육을 통해 미래의 주인공인 여중생에게 에너지 절약 및 자연 보호, 건강 증진 등 유익한 점을 느끼게 해줄 것”이라며, “서울 여학생들이 신나는 스포츠 활동으로 멋있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함께 참여한 여중생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도전 정신과 인내심을 배우는 등 즐거운 운동으로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다는 교훈을 얻는 값진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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