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으로 올바른 자전거 문화 선도

안수현 바이크조선 객원기자 이

입력 : 2017.06.09 14:07

자전거 타기가 익숙하지 않거나, 이제 막 자전거에 입문하는 초·중학교 학생을 위한 자전거 안전 교실이 열린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살기 좋은 건강도시 실현과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관내 14개 초·중학교 8천72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의정부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 의정부시 제공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은 4천7백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 사업으로, 전문 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자전거 통행방법, 자전거 관련 안전표지 숙지 등 이론교육과 실제 도로상황을 연출한 운동장에서 진행하는 자전거 실습교육을 병행한다.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전거 이용에 따른 교통안전수칙과 보행자에 대한 배려 등 자전거 관련 교통안전 마인드를 제고하고, 직접 자전거를 타고 출발부터 도착까지 자전거관련 안전표지 준수, 자전거횡단도 노면 표시지역 체험 등 실제 자전거 이용환경 체험으로 안전한 자전거 이용방법 등을 학습할 예정이다.

지난 5일 동오초등학교에서 실시된 첫 교육은 “자전거가 ‘차’로 구분된다는 사실과 안전모 착용이 왜 필요한지 실습을 통해 알았다”는 참여 학생들과 선생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의정부시는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관내 모든 초·중학생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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