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조립·분해, 양평군 ‘청년창업 자전거 공작소’에서 쉽게 배운다!

안수현 바이크조선 객원기자 이

입력 : 2017.06.14 15:30

자전거를 직접 분해하고, 조립할 수 있다면 어떨까? 자전거 기술은 배워둔다면 간단한 수리 정도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으면서, 훗날 기회를 살려 창업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유용하다.


	양평군은 14일 자전거 레저특구 종합계획의 하나로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년창업 자전거 공작소’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14일 자전거 레저특구 종합계획의 하나로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년창업 자전거 공작소’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 양평군 제공

이에 양평군은 14일 자전거 레저특구 종합계획의 하나로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년창업 자전거 공작소’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여 대상은 각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된 양평, 용문, 지평 고등학교 학생 12명으로 자전거 분해·조립 등의 직업 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양평자전거협회에서 교육을 주관, 학교와 양평군의 교육지원을 받아 이루어진다.


	참여 대상은 각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된 양평, 용문, 지평 고등학교 학생 12명으로 자전거 분해·조립 등의 직업 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각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된 양평, 용문, 지평 고등학교 학생 12명으로 자전거 분해·조립 등의 직업 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 양평군 제공

기간은 지난 13일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9일까지로 매주 화, 목요일 3시간씩 자전거 이론과 실기(분해, 조립, 정비)교육을 병행한다. 이달 29일 전국 장애인 기능대회 ‘자전거조립 부분’에 출전할 계획이다.

조규수 문화체육과장은 “누구나 쉽게 일정기간 습득하여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자전거 조립교육을 통해 졸업 후 지역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이번 시범사업 성공 여부에 따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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