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대학생, 열정의 234km 달리다

안수현 바이크조선 객원기자 이

입력 : 2017.07.03 15:10

진주지역 대학생 45명 자전거 국토대종주 전원 완주

청춘의 로망, 국토대종주. 그 열정의 시간을 꽉 채우고 돌아온 진주지역 대학생들이 전원 완주의 기쁜 소식을 알렸다.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4박 5일 일정의 자전거 국토대종주에 나선 진주지역 대학생 45명은 국토의 남단 제주도에서 대종주를 무사히 마치고 건강하게 복귀했다.


	진주지역 대학생 45명이 국토의 남단 제주도에서 대종주를 무사히 마치고 건강하게 복귀했다.
진주지역 대학생 45명이 국토의 남단 제주도에서 대종주를 무사히 마치고 건강하게 복귀했다. / 진주시 제공

‘진주의 희망, 두 바퀴로 우리가 이룬다’는 슬로건으로 진주시 대학생자전거연합회(회장 경남과학기술대학교 황용운)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45명의 국토대종주단(대학생 38명, 서포터즈 7명)이 함께 참여해 제주시 용두암을 출발하여 송악산과 표선해변 및 함덕 서우봉 해변을 거쳐 다시 용두암까지 순환하는 총 234km의 제주 환상 자전거 길을 달렸다.

종주단은 자전거 라이딩 틈틈이 마라도 선착장, 송악산, 표선해변, 용두암 등 관광명소에서 명품자전거도시 진주와 남강유등축제 등을 알리는 홍보를 대대적으로 전개하면서 환경 봉사활동도 함께하며, 현지 주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황용운 대학생자전거연합회 회장은 “이번 자전거 국토 대종주길 완주로 고난과 역경 극복을 통해 대학생들의 진취적 기상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진주시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책은 물론 자전거 타기‘붐’조성에 대학생들이 앞장서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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