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철로 자전거’ 타고 운치 있는 여름밤의 추억 만들기

안수현 바이크조선 객원기자 이

입력 : 2017.07.04 13:42

문경관광진흥공단(이사장 김인갑)에서 운영하는 문경 철로 자전거를 여름 시즌을 맞아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야간 철로 자전거는 시원함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색다른 여름철 체험관광으로 지난해 약 3,500여명이 이용했다.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문경여행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자 여름 성수기에는 매일 운행하며, 성수기 이후에는 토요일 위주로 가을철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문경관광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문경 철로 자전거를 여름 시즌을 맞아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문경관광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문경 철로 자전거를 여름 시즌을 맞아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 문경관광진흥공단 제공

이번 야간운행은 진남역에서 출발해 구랑리역에서 반환하여 돌아오는 왕복 7km의 코스로 약 한 시간 정도 소요된다.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야간운행은 이달 22일까지 매주 토요일만 오후 8시까지 운행하며, 이달 23일부터 내달 13일까지는 매일 오후 9시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내달 14일부터는 다시 매주 토요일에만 오후 8시까지 운행된다.

김인갑 문경관광진흥공단 이사장은 “철로 자전거 야간운행을 위한 철저한 시설·안전관리 준비를 완료했다”며, “관광객이 문경의 아름다운 여름밤을 편안한 마음으로 체험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야간운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진남 철로 자전거(054-553-83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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