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직장인들의 출‧퇴근용 이동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라이딩을 통해 얻는 전신운동 효과로 건강관리나 다이어트를 위해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많다. 자전거의 순기능은 대한민국을 자전거 이용자 1200만 시대로 열어주었다. 그러나 일부 자전거 운전자들의 교통신호 무시, 보행자 통행 방해 등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으로 자전거를 타는 것을 탐탁잖게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여 건강하고 명랑한 자전거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운전자가 갖춰야 할 예절을 마음에 새기고 자전거를 탈 때마다 주의해야 한다.

1. 마음가짐

• 도로는 모든 교통수단이 함께 이용하는 공공의 공간임을 생각한다.
• 안전하고 즐거운 교통문화는 배려와 양보에서 시작됨을 생각한다.
• 자전거는 배려와 양보, 모두를 필요로 하는 교통수단임을 생각한다.
• 안전하지 않은 행동은 나는 물론 모두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음을 생각한다.
• 현실적으로 자전거도로는 교통수단으로서의 자전거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용·여가용 등 다양한 자전거가 이용하고 있음을 생각한다.

2. 주행 중

• 자전거도로에서 다른 자전거와 속도경쟁을 하지 않는다.
• 경음기 특히, 호루라기를 지나치게 사용하여 보행자나 다른 교통수단 운전자들을 놀라게 하거나 불쾌감을 주지 않는다.
• 앞에 가는 자전거를 앞지르려고 하는 경우 '추월하겠습니다. 먼저 지나갑니다.' 등으로 미리 알려 앞 자전거운전자가 놀라지 않도록 한다.
• 그룹으로 주행하는 경우 긴 대열로 인해, 여타 개인 이용자들에게 위협이나 불편함을 주지 않도록 한다. 5명에서 10명을 단위로 하여 충분한 공간을 두고서 주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주행 중 마주치는 자전거 운전자들과 눈을 맞추고 손 인사를 하며 안전주행을 약속한다.
• 자전거에 소형 앰프 등을 달고 큰소리로 노래를 트는 행위는 될 수 있으면 삼간다.
• 주행 중 핸드폰을 받거나 이어폰 등으로 음악을 들으며 다른 자전거 운전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 집중력을 떨어뜨려 안전사고의 원인이 될 수도 있음을 생각해야 한다.
• 야간 주행 중 전조등을 지나치게 밝히거나 조사각의 각도를 높여서 마주 오는 자전거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도록 한다.
• 자전거 핸들에 물건을 걸거나 개줄 등을 묶어서 주행하는 것을 삼간다.
• 두 손을 놓고 자전거를 타는 것은 자신은 물론 다른 자전거 운전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안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삼간다.

3. 자전거 주차

• 도로변 가로수나 펜스 등에 자전거를 묶어두어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지 않도록 한다.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도로변에 주차된 자전거에 부딪쳐 다치는 일이 자주 일어나니 자전거주차는 반드시 정해진 곳에 한다.
• 자전거 주차장에 자전거를 주차하는 경우 다른 자전거를 위해 지정된 주차방법에 따르고, 다른 자전거들과의 접촉을 피할 수 있도록 주의한다.

4. 대중교통 이용

• 자전거를 가지고 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해당시설의 사용조건을 준수한다.
• 지하철 역 구내에서는 반드시 자전거를 끌고 이동하여야 한다. 지하철 승객들에게 위협적이거나 불편을 주어서는 안 된다.
• 차량 내에서는 자전거로 인해 일반 승객들에게 불편이 가지 않도록 주의를 한다.

5. 기타

• 공공장소, 건물 등 실내로 들어가거나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벗어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한다.
• 공공장소 등을 출입하는 경우 가급적 신체가 들어나는 복장의 착용을 삼가도록 한다.

내용 출처 : 자전거 행복나눔